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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기 개발…장비 시연회

송고시간2021-05-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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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 횡성군이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개발해 12일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장신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가축사육 농가 축종별 대표자 등이 참석해 공동개발자인 강원농기계 김영석 대표의 기능 설명과 함께 장비 운용 시연을 참관했다.

장신상 군수는 "공동 개발한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공급 및 이용 확산을 통해 농가들이 큰 비용의 퇴비사 증축이나 건설 중장비 구매 없이 축분을 부숙시켜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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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
횡성군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

(횡성=연합뉴스) 횡성군이 12일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개발해 시연회를 열고 있다. 2021.5.12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개발해 12일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장신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가축사육 농가 축종별 대표자 등이 참석해 공동개발자인 강원농기계 김영석 대표의 기능 설명과 함께 장비 운용 시연을 참관했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가축사육 시설 내 다양한 성질과 상태의 가축 분을 장비를 거쳐 공기와 섞이도록 하고 이때 미생물제제 또는 악취 저감제 등을 살포하는 장비이다.

이미 6개월 동안 축산농가 현장 테스트를 거쳤으며, 실용성과 사용 편리성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축산농가가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한우 사육 농가가 축분을 썩혀서 익히기 위해 퇴비사를 확장하거나 퇴비를 뒤섞는 고가의 중장비를 구매해 만들어 농경지에 뿌려야 했다.

장신상 군수는 "공동 개발한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공급 및 이용 확산을 통해 농가들이 큰 비용의 퇴비사 증축이나 건설 중장비 구매 없이 축분을 부숙시켜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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